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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공항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킹스맨 배우 테런 에전튼 영화 《캐리온》

by harallra23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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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와 주인공의 얼굴이 나와 있는 캐리온 영화 포스터
의문의 여행자 캐릭터를 부각시키켜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잘 전달합니다.

1. 영화 '캐리온'

 영화 '캐리온(Carry-On)'은 2024년 12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액션 스릴러로, 태런 에저턴과 제이슨 베이트먼이 주연을 맡고 자우메 콜렛 세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공항 보안 요원 이선 코펙(태런 에저턴 분)은 의문의 여행자(제이슨 베이트먼 분)로부터 협박을 받습니다. 그는 이선에게 위험한 물건을 항공기에 실어주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겠다고 위협합니다. 이선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 의문의 여행자의 계획을 저지하려 고군분투합니다. 이 영화는 제한된 공간인 공항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도덕적 딜레마를 통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2. 주요 등장인물

 이선 코펙(Ethan Kopek)_태런 에저튼(Taron Egerton) : TAS(교통안전청) 소속의 젊은 공항 보안 요원으로 진지하고 성실한 타입 입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책임감에 대해 집착이 있습니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려던 크리스마스이브날 의문의 남자에게 협박당하면서 예상치 못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이선 코펙은 극 중 직업윤리와 가족의 안전, 둘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범한 요원에서 상황을 통제하려는 능동적인 인물로 성장하며 영화의 중심축이 됩니다. 엘리스(Ellis)_제이슨 베이트먼트(Jason Bateman) : 정체불명의 여행객으로 이선에게 특정 물건을 항공기에 몰래 실으라고 협박하는 인물입니다. 냉정하고 계산적인 심리전의 달인이며 외모는 친근하지만 속은 복잡하고 위험한 인물입니다. 초기엔 알려지지 않지만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그 목적과 과거가 드러나며 반전을 제공합니다. 엘리스는 이선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면서도 단 한 번도 폭력적으로 굴지 않으며 말과 상황 조작을 통해 사람을 무력화하는 스타일입니다. 마이라(Myra)_소피아 카슨(Sofia Carson) : 이선의 여자친구이자 이선의 가장 가까운 사람입니다. 따뜻하고 지지적인 인물이며 이선이 엘리스의 협박에 시달릴 때, 그의 판단을 이성적으로 붙잡아 주는 역할입니다. 그녀 역시 엘리스의 협박 대상이 되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고, 이선이 윤리보다 감정적 선택을 하게 만드는 동기가 됩니다. 상급 요원들, 공항 관리자들 : 이선이 보고하는 보안 관리자들 또한 영화 후반부 중요한 키를 쥐고 있습니다. 엘리스의 정체와 목적이 드러나면서 공항 전체가 혼란에 빠지고, 누가 믿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3. 줄거리

 이선 코펙(대런에저튼)은 크리스마스이브에 공항에 근무 중인 TSA(교통안전청) 보안요원입니다. 그는 진지하고 원칙주의자지만, 과거에 관련된 트라우마를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여행객 엘리스(제이스 베이트먼)가 이선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그는 이선의 과거와 연인(마이라)에 대한 정보를 꿰뚫고 있으며, 아주 차분하게 "내가 원하는 짐 하나를 수하물 검사 없이 비행기에 실어. 그렇지 않으면 너와 네 주변 사람들, 다치게 될 거야." 라며 아주 차분하게 협박을 시작합니다. 엘리스는 단순한 위협범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태도는 냉정하고 계획적이었으며, 이선은 처음엔 이를 거부하지만 점점 그가 진짜로 위협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선은 상부에 보고하거나 경찰에 알리려 하지만 엘리스는 이미 내부에 사람을 심어놨거나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이선은 보안규칙을 어기면 해고되고 테러에 가담한 셈이 되고, 거절하면 여자친구와 자신이 죽을 수 있음 을 생각하면 계속 고민합니다. 엘리시는 이선의 심리적 약점을 찔러가며 압박하고 이선은 점점 고립하게 됩니다. 조사 도중 이선은 놀라운 사실에 대해 알게 됩니다. 엘리스는 단순한 범죄자가 아닌 과거 정부 요원 출신으로 부패한 내부 조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그가 실으려는 '짐'은 폭탄이 아니라 정부가 숨기려는 극비 문서와 장비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엘리스의 목적은 테러가 아니라 내부 고발을 위한 극단적인 행동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선은 엘리스를 막으려다가 결국 둘 사이의 진실한 대화를 통해 그의 목적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법을 지키는 보안 요원으로서 이선은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신념도 여전히 존재하게 됩니다. 결국 이선은 엘리스가 원하는 짐을 실어주는 척하면서 동시에 경찰과 상부에 익명의 제보를 남기게 되고, 비행기 이륙 직전 경찰이 작전에 개입하게 됩니다. 엘리스는 체포되지만 그가 남긴 정보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정부의 부패가 드러나게 됩니다. 엘리스는 투옥되지만, 그의 행동은 세상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이선은 보안 요원직에서 물러나지만,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느꼈으며, 마이라와의 관계도 유지되며 엔딩은 씁쓸하면서도 묘한 여운을 남기게 됩니다. 

4. 평론가 및 관객 반응

 평론가 반응 : '캐리온'을 1990년대 액션 영화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으로 평가하며, 타런 에저튼과 제이슨 베이트먼의 연기를 높이 평가 했습니다. 반면, 영화의 전개가 다소 진부하고, 일부 캐릭터의 연기가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관객 반응 : 영화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연기를 즐겼으며, 특히 제이슨 베이트먼의 악역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전개가 예측 가능하고 특별한 요소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종합적으로 '캐리온'은 일부 관객들에게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로 호평 받았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전형적인 전개와 캐릭터 설정으로 인해 평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5. 관람 포인트

 심리전의 밀도 높은 서스펜스 : 화려한 액션보다 '심리적 압박'과 '긴장감'으로 승부하는 영화입니다. 엘리스가 주인공 이선을 협박하며 몰아붙이는 과정이 매우 현실적이고 몰입감이 있었습니다. 대사가 무기가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심리전 좋아하는 관객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제이슨 베이트먼의 악역연기 : 평소 코믹하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해왔던 제이슨 베이트먼의 차분하면서도 위협적인 악역 연기는 미친 듯이 소리 지르지 않고도 섬뜩함을 전달하는 연기가 인상 적였습니다. 태런 에저튼의 새로운 얼굴 : '킹스맨' 시리즐에서의 활기찬 이미지와 달리 이번영화에선 고뇌하는 평범한 남자를 연기했습니다. 불안, 분노, 책임감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절제된 연기로 잘 보여줬습니다. '공항'이라는 제한된 공간의 특수성 : 공항이라는 폐쇄적이고 통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한정된 공간에서 오는 긴장감이 강한 영화입니다. 현실성과 밀접해 있어 진짜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 영화였습니다.도적적 딜레마&선택의 무게 : 이선의 갈등은 단순한 스릴러가 아닌, 인간적인 고뇌를 담은 드라마적 요소를 제공합니다. 관객 또한 '나라면 어떘을까?'라는 고민을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빠른 전개와 짧은 러닝타임 : 러닝타임이 약 100분 내외로 극의 흐름이 빠르게 전개 됩니다. 짧고 강렬한 스릴러를 찾는 분들께는 추천드립니다. "정의란 무엇이며, 옳은 일을 하기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를 물어보고 싶은 영화 《캐리온》